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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도공, 지역특산물 ‘참외’ 활용 新메뉴 출시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9.18 11:27 수정 2019.09.18 11:27

참외비빔밥, 참외국수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중부내륙선 창원방향 남성주참외휴게소에서 지역 특색이 반영된 참외비빔밥, 참외국수 등 新메뉴 2종을 선보였다. 외부전문가 초빙 품평회 모습.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중부내륙선 창원방향 남성주참외휴게소에서 지역 특색이 반영된 참외비빔밥, 참외국수 등 新메뉴 2종을 선보였다. 외부전문가 초빙 품평회 모습.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중부내륙선 창원방향 남성주참외휴게소에서 지역 특색이 반영된 참외비빔밥, 참외국수 등 新메뉴 2종을 선보였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메뉴는 전국 생산량의 75%를 차지하는 성주지역 최고의 특산물인 참외를 널리 알리고 휴게소를 찾는 고객에게 지역 특화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외비빔밥은 일곱 가지 나물 외에도 참외를 추가해 음식의 식감과 맛의 풍미를 살렸으며, 볶음 고추장으로 고소하고 진한 맛까지 더했다. 8천원에 제공되는 반찬 4종과 국으로 한 끼 든든한 식사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외국수는 참외즙 20%가 함유된 면발에 참외를 채로 썬 고명이 올라가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동시에 살렸다. 거기에 묵은지, 쥬키니 호박 등을 사용해 얼큰하고 진한 국물이 잘 어울린다. 또 5천원의 착한가격에 참외의 탁월한 소화 효과와 붓기 및 숙취 해소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가성비 좋은 메뉴이다. 

앞서 7월부터 자체적으로 외부전문가 초빙 품평회를 통해 레시피 개선과 매출실현 가능성을 검토했다. 비빔밥의 참외 굵기를 조절하고 국수의 고명을 추가하는 등 개선사항들을 반영해 음식의 질을 더욱 높였다.

8월에는 휴게소에서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시식 및 설문조사를 벌였다. 참외비빔밥은 특히 큰 호응을 얻어 향후 휴게소 매출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아니라 휴게소 이름에 걸맞은 대표메뉴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고객 의견수렴을  거쳐 개선사항을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메뉴 개발로 고객들의 기호에 맞는 메뉴제공과 휴게소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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