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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남구, 이·미용업소 공중위생서비스평가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9.17 11:47 수정 2019.09.17 11:47

12월 말까지 이·미용업 712곳 대상 현장 조사

대구남구가 지역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12월 말까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대상 업소는 이용업 88곳, 미용업(일반, 피부, 손·발톱, 종합) 624곳 등 총 712곳으로 위생과 직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해당업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조사를 통해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영역은 ▲일반현황 ▲준수사항(소독장비 비치, 이·미용기구 관리, 영업신고증 및 면허증 게시현황 등) ▲권장사항(청결상태, 최종지불요금표 게시 등) 등 3개 영역 25여개 항목으로 나눠 실시한다.

평가 후 항목별 채점을 통해 최우수업소(녹색등급), 우수업소(황색등급), 일반관리 대상업소(백색등급)로 등급을 부여한다.

단 평가기준 내 법적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거나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는 녹색등급 부여가 금지된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른 위생관리등급을 해당업소에 통보하고 구민들이 알기 쉽게 구청 홈페이지 등에 공표할 계획이다.

한편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짝수해에는 숙박·세탁·목욕업소를 평가하고 홀수해에는 이·미용업소를 평가하게 된다.

남구는 이번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영업주의 자율적 위생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수준 높은 위생서비스로 주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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