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지난 5~ 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젬센터에서 열린 ‘2019 케이뷰티 엑스포 베트남’ 에 참가했다.
케이뷰티 엑스포 베트남 전시회는 한국 뷰티 관련 기업 80개사가 참가하고 약 1만 명이 방문하는 뷰티 전시회이다.
동국대 GTEP사업단은 이번 전시회에 함께 참가한 (주)알파옵트론의 다양한 디자인의 네일 관련 제품 등을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현장 마케팅을 했다. 또한 바이어 상담, 통역 지원, 사전 해외시장 조사와 부스 설치 등 마케팅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고재연(글로벌경제통상 3)학생은 “사전 시장 조사 결과 한국 화장품 관련 제품들이 베트남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망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를 통해 KOTRA 해외시장 기사에서 봤던 것처럼 베트남인들의 손톱 관리 제품은 인기가 높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고 밝혔다.
정성훈 GTEP사업단장은 “동국대학교 GTEP사업단은 우리나라 중소기업 해외진출 판로 개척을 위해 수출 및 현장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여 우리나라 무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무역 수출 상담을 진행해보며 수출과 관련한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GTEP 프로그램은 미래 청년무역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전국 20여 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사업단 운영 및 해외 현장 교육, 실무컨설팅 지원, 국내외 마케팅 현장실습 등 지역특화 형태의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통해 무역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 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