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상담 활동주간을 맞아 계림중학교에서 또래상담자와 함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지난 4일 실시했다.
또래상담자는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들이 다른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도와주는 청소년을 말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통해 또래상담자들이 또래집단 내에서의 자율과 책임 중심의 활동을 함으로써 건강한 학교생활과 교우관계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계림중학교에서는 또래상담자와 함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청소년전화 1388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물품, 리플릿 등을 나눠주며 학생들과 함께 활동했다.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반기에는 사방초등학교에서, 하반기에는 계림중학교·신라고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실시하며, 17일에는 신라고등학교에서 4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 할 예정이다.
손창수 아동청소년과장은 “또래상담자 활동지원으로 학교폭력이 사전에 예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와 함께 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