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WSSA 아시안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에서 청송 현동중 1학년 최현종 군(1학년)이 3-6-3 종목에서 1.841초를 기록하며 남자부 한국 세계신기록을 새롭게 수립했다. 이 대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9개국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기하는 국제 스포츠스태킹 대회다. 스포츠스태킹은 12개의 컵을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며 기술과 스피드 등을 겨루는 스포츠경기로 집중력과 순발력 등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이다.최현종 군은 이 대회의 개인전 5종목에 출전해 3-3-3종목에서 1.575초로 1위, 3-6-3종목에서 1.841초로 1위, 사이클에서 15.670초로 10위, 더블 사이클 종목에서 8.559초로 3위를 차지했다. 최 군은 또 3-6-3 팀 시간 릴레이에서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인 다섯 번째 주자로 참여해 14.842초로 단체전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개인전에서의 활약이 단연 돋보이지만, 단체전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는 것은 최현종 군이 대한민국 팀의 에이스라는 것을 의미한다.최현종 군은 “나날이 훌륭한 선수들이 등장하고 있다. 나도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세계 1위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고 대회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이근중 현동중 교장은 “현동중학교 학생이 아시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 무척이나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최현종 학생의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한편 스포츠스태킹은 12개의 컵을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며 기술과 스피드 등을 겨루는 스포츠경기로 집중력과 순발력 등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이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