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정보고등학교의 김도현 제6대 교장은 재임 기간 동안 후진 양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6일 서울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한 제20회 ITS 2019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도현 교장은 1997년부터 경주정보고등학교에 재직하며 인문교과 교사로서 특성화고 학생의 직업교육을 통한 취업에 사명감을 가지고 전문교과 교사도 해낼 수 없는 도전과 열정을 가지고 교감, 교장 등 중책을 거치며 탁월한 지도력과 리더십으로 어느 학교에서도 할 수 없는 다양한 직업교육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지난 3월부터 일반교사로 돌아와 그간의 경험을 밑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새로운 직업세계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쓴 공이 크다.
또한 지방 중소도시에서 직업교육에 사명감을 가지고 중소기업 필요 인력양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유치하여 학생 및 학부모에게 중소기업 인식개선과 취업 마인드 함양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여 낙후된 실업계 학교를 지역 거점 명문 특성화고로 변모시키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한 개교 67년의 지역 대표 명문 특성화고의 전통과 위상을 높이고 경북도에서 유일한 단설 상업계열 남자고등학교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학교장의 의지로 지역의 중소기업 인력양성을 위하여 학과 재구조화를 통해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학과로 개편하고 교무 조직을 취업관련 전담조직으로 확대 개편하여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기술과 기능 인재를 양성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으로 괄목할 만한 우수 취업 실적을 나타냈다.
지난 2월 학교장 임기를 마친 이후에도 그동안 쌓은 직업교육에 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교 내 인재개발원을 개원한 후 운영하며 후진 양성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