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 ‘제52회 회장배 전국승마대회’가 100여두의 마필과 3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하여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번 대회에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 후 처음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의미가 크다. “종목별 통합순위 40위내 참가”라는 참가자격의 제한이 있는 만큼 전문체육부문, 생활체육부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승마선수들이 출전하여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상주용운고등학교 이규진 학생이 고등부 장애물B Class 2위, 장애물 S-1 Class 1위, 장애물A Class 1위를 휩쓸었으며, 국제승마장 회원인 이홍석(경북대학교, 4학년)학생이 대학․일반부 장애물 포니 80Class 3위 입상, 윤근호(상주중, 3학년) 학생은 장애물 포니 80Class 중등부에서 3위 입상, 특히, 장애물 포니 60Class 부분은 중등부 1위 이승희(청주 경덕중, 2학년), 2위 윤근호(상주중, 3학년), 3위 류상현(함창중, 2학년) 학생 입상으로 상주국제승마장 회원이 1․2․3위를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로 인하여 상주국제승마장 유․청소년 학생들이 체계적인 승마강습을 받으며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음을 입증하였다.상주시는 유소년 승마강습을 위하여 연 7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무료로 승마강습을 받을수 있도록 학생승마체험을 지원 하고 있다. 유소년 승마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미래 말산업 성장에 필요한 잠재 승마 인구를 발굴하고 승마활성화를 위한 동력 확보 및 승마의 대중화를 추구하기 위함이다. 또한, 유․청소년들이 가능한 많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대회출전비도 지원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승마도시에 걸맞게 향후 더 많은 유․청소년 승마교육의 기회제공, 전국단위 승마대회 유치함과 아울러 주변 낙동강 권역 개발사업과 연계 레저․문화․관광이 함께 어우러져 머무를 수 있는,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환경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상주=김영춘 기자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