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가 동부여성문화회관에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총3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35가족(96명)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저염 건강간식 만들기 조리 체험 강좌를 가졌다.
이번 강좌는 식습관 형성 시기에 있는 아이들이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진 입맛에서 벗어나 올바른 저염식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 아동비만·소아당뇨 등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조)부모와 함께하는 저염 건강간식 만들기 체험 뿐 아니라 저염식 습관의 이해 및 올바른 식습관, 개인위생 관리 및 식사예절 교육, 올바른 손씻기, 건강한 식재료 고르기 및 식재료 사용법설명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 학습한 것들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함으로써 아동질병 예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