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DGB대구은행-메디에이지, 금융-바이오테크 활성화 업무협약 가져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8.22 14:20 수정 2019.08.22 14:20

금융과 헬스케어 만남으로 4차 산업 시너지

GB대구은행이 지난 21일 본점에서 바이오테크 전문기업 메디에이지와 함께 건강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병욱 IMBANK본부장(왼쪽부터), 김강형 메디에이지 대표. DGB대구은행
GB대구은행이 지난 21일 본점에서 바이오테크 전문기업 메디에이지와 함께 건강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병욱 IMBANK본부장(왼쪽부터), 김강형 메디에이지 대표.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지난 21일 본점에서 바이오테크 전문기업 메디에이지와 함께 건강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흩어진 은행 앱 통합 작업을 진행해온 대구은행은 오는 9월 ‘IM뱅크’ 앱과 함께 종합 모바일 플랫폼인 ‘IM샵’ 어플을 선보일 계획이다. IM샵은 가맹점과 연계한 지급 결제 서비스, 계열사 금융상품 제공 등의 금융 쇼핑몰 형태로 선보인다. 

규격화된 금융 서비스만 제공하던 은행앱에 다양한 편의 서비스가 추가되며, 이번 메디에이지와의 협약으로 은행 어플에서 건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IM샵 어플에 접속해 인증서 로그인을 하면 건강관리공단에서 검진받은 결과를 바탕으로 생체나이가 제공되는데 이를 바탕으로 대사증후군 판정, 관리 가이드, 맞춤 운동 및 영양 처방 등을 손 안에서 무료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 같은 서비스에서 메디에이지는 생체나이 분석서비스를 제공하며 DGB ‘IM샵’ 이용고객은 개인 건강검진결과를 바탕으로 생체나이를 무료로 측정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핀테크와 바이오테크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이번 IM샵 서비스로 금융 자산만큼 중요한 건강 자산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게 됐다”며 “‘대경권 의료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 선도사업’에 대구·경북과 함께 참여하는 등 금융과 건강 분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업 모델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9월 오픈 예정인 ‘IM샵’은 생체나이 확인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항공 마일리지 조회, 병원예약 기능 등 실제 생활에 특화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막바지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병욱 IMBANK본부장은 “DGB대구은행의 ‘IM샵’은 차별화된 최상의 고객 만족도를 목표로 하는 생활밀착 금융플랫폼으로 다양한 핀테크 기업과의 제휴를 추진해 고객관점의 높은 사용 편의성과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정착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