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은 21일 ‘SW융합 코딩 강사양성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DIP에 따르면 이 과정은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시행된 ‘2019년 SW교육놀이터운영 및 강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SW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통한 지역 내 SW교육 인력난 해소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수료생들은 대구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미취업자 또는 경력단절여성으로 참가자 모집 당시 총 73명이 신청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면접과정을 통해 선발된 25명이다.
수료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SW코딩 수업을 하고 있는 전문 강사진을 통해 주5회 매일 4시간씩 교육을 이수해 총 160시간 동안의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SW교육에 대한 기본이해와 언플러그드 이론학습과 실습, 스크래치/앱인벤터 학습 및 심화교육, 지역 에듀테크기업의 SW교구를 활용한 실습, 현장 실습 교육과 더불어 강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수방법론 및 교수설계 이론 등의 교육을 받았다.
우수 수료생 중 한명은 “IT 관련 전공자도 아니고 전혀 다른 업계에서 일을 해왔음에도 코딩 강사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코딩 강사로 성장해 나갈 저를 꿈꿀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DIP 이승협 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강사분들이 향후 지역의 SW코딩 전문강사로 안착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대구교육청과 연계해 다양한 후속 지원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