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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

자연과 사람 그리고 와인이 어우러진 도시로 변모

김영식 기자 입력 2019.08.18 13:24 수정 2019.08.18 13:24

오는 11월말까지... 영천와인투어 실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올해 11월 말까지 13개 와이너리에서 영천와인투어를 실시한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올해 11월 말까지 13개 와이너리에서 영천와인투어를 실시한다.

영천시는 올해 11월 말까지 13개 와이너리에서 영천와인투어를 실시한다.

특히 영천와인테마파크의 와인터널이 올해 새단장 돼 터널의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더 풍성해졌으며, 일조량이 많고 강수량이 적어 당도 높고 맛있는 영천 포도를 맛볼 수 있다.

대한민국 최대 포도주산지인 영천은 연27만병의 와인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와인생산지역이며 지난 2010년부터는 본격적인 와인투어를 실시해 관광?문화산업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여름방학, 휴가, 혹은 주말 동안 특별한 체험을 희망하는 이들은 체험비 1인 15,000원으로 포도수확, 와인 만들기, 영천관광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와인을 이용한 와인비누, 양초,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와인투어에서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와인터널을 관람한 후, 포도밭에서 잘 익은 포도를 직접 따서 맛보고, 직접 수확한 포도로 와이너리에서 나만의 와인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관리하는 방법 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베를린 와인트로피를 수상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와인임을 인증했다.

와인만들기 체험 외에도 어린이들과 함께 포도당도 측정하기, 포도알 멀리 뱉기, 포도 빨리 먹기 게임 등을 실시해 영천의 특산품인 포도즙과 와인 등을 선물로 제공하기도 한다.

오후에는 자유롭게 영천지역의 유적지나 관광자원을 탐방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투어 일정이 마무리된다. 와인의 맛, 주인장의 인심, 체험활동, 편리한 교통, 경제적인 비용, 이색적인 테마 등이 영천와인투어를 찾는 이유다.

20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영천·대구·경산 시내버스(지하철) 무료환승으로 보다 편하고 저렴하게 영천와인투어가 가능하다.

최기문 시장은 “현재 68개 와이너리에서 향후 100여개까지 확대 조성해 세계 속의 와인산지로 발돋움할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와인산업 특성화를 통해 지역농민은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농산물 가격안정으로 농촌소득 향상을 기대할 수 있고, 도시와 농촌 상생의 선순환을 일으키는 영천와인투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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