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이 대구·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맞춤형 취업 교육 통한 환경인재 양성에 나선다.
대구환경청은 지역 대학 환경관련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에게 환경관련 분야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20~21일, 28~29일 4일간 제9차 ‘환경인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환경인재 양성교육은 취업전문 컨설팅, 모의면접, 선배 취업자 멘토링(공무원, 공공기관, 기업체) 및 환경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취업전문 컨설팅은 취업트렌드 분석 및 입사서류 작성법에 대해 교육하고 실전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스킬 제공 및 피드백을 한다.
또 선배취업자 멘토링으로 취업노하우 등을 전수받고 기업체, 물산업 클러스터 등 견학을 통해 환경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대구·경북지역 환경관련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서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며 신청방법은 유선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 관련사항은 대구환경청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를 참고하면 된다.
환경인재 양성교육은 대구·경북 지역 환경관련학과 대학생의 취업을 위해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차를 맞이했으며 그간 19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벌여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정경윤 대구환경청장은 “환경인재양성교육을 통해 지역 환경관련학과 대학생들이 환경분야 취업에 도움을 받아 민간기업의 환경전문가로 성장하고 공공기관에도 진출해 정부혁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