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8월 한 달간 지역민들의 건강한 혹서기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무더위 탈출 ‘얼음울 Dream, 대프리카 오아시水’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지역역자활센터협회, 대구북구지역자활센터외 8개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이 사업은 대구시 8개구 전역, DGB대구은행 10개 영업점 인근 도로에 아이스박스를 비치하고 내부에 얼음물을 채워놓아 무료로 배포하는 사업이다.
폭염에 야외 활동을 해야 하는 환경 미화원, 택배 기사, 경찰관과 소방관 등 옥외 근로자와 상대적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및 어린이를 우선으로 사용을 권하고 있으며 사전 지정된 10군데 은행 영업점에서 평일 하루 당 200개씩 제공돼 오는 30일까지 총 4만개가 제공될 예정이다.
전국 대부분이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기온 35도를 기록한 5일 첫 시작된 얼음물 드림 행사는 1일 분량으로 확보한 2천여개가 조기 소진돼 추가로 보급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이번 얼음물 나눔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지역자활센터협회에서 각 구별로 얼음물 배송을 맡아 그 의의를 더했다.
‘대프리카’로 불리며 한여름 뜨거운 날씨로 유명한 지역적 특색을 가진 대구에서 지역 대표 기업으로 다양한 무더위 나기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DGB금융그룹은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얼음물 나눔 사업을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진행해 여름나기에 힘을 보탠다.
이번 얼음물 나눔 사업은 매년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실시 중인 사회공헌아이디어 공모전의 2018년 수상 사업 중 하나로 눈길을 끈다.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DGB사회공헌재단은 그 동안 은행 ATM을 활용한 시민참여형 사회공헌활동 ‘착착착(착한시민, 착한ATM, 착한기업) 프로그램’과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DGB 꿈키움 프로젝트’ 등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발굴한 사회공헌 사업을 실사례로 적용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DGB는 혹서기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으로 전국 복지기관, 시설에 ‘복삼계탕 나눔 행사’와 교도소 수용자들을 위한 냉장고 및 팥빙수 전달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사회공모 아이디어로 진행된 ‘얼음물 Dream, 대프리카 오아시水’로 고객 밀착 여름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사업을 통해 무더운 여름 옥외에서 일하시는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이 잠시라도 더위를 피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함께 사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