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천시축구협회와 육군3사관학교가 주관하는 제7회 민․관․군 축구대회가 지난 13일과 오는 20일 양일간 24개팀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육군3사관학교 충성연병장에서 개최된다.청명한 늦가을 하늘아래, 청년부(18개팀), 장년부(6개팀)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겨루며 부별 토너먼트로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육군3사관학교의 드넓은 축구장에서 지역의 젊은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해 민․관․군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뜻 깊은 행사로 치러졌으며, 앞으로 동호인 저변확대 및 지역 축구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특히 이번 대회기간 중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제12회 꿈나무전국수영대회의 선수 및 관광객 등 2,000여명도 영천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승패를 떠나 축구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돈독히 하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시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민․관․군의 젊은 여러분들이 지역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내년 영천에서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살기 좋고 사람이 찾아오는 지역만들기에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영천=신진범 기자 sjb008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