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경주 관내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5~ 16일 경주특수교육지원센터 꿈키움 방학교실을 실시한다.
월성초등학교 내에 위치한 경주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되는 꿈키움 방학교실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방학 동안 지속적인 교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 및 재능 개발이 목적이다.
‘꿈 키움’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방학교실은 초등학생들의 재능 개발 및 직업 탐색을 할 수 있는 체육, 요리, 놀이 음악, 소품 공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 학생들뿐만 아니라 맞벌이 학부모님들에게도 만족도가 높을 것이다.
지난해부터 방학 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조모 학생은 “방학 중에 재미있는 활동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아요. 특히 저는 요리하는 것이 재미있어서 나중에 요리사가 꼭 되고 싶어요”고 말했다.
권혜경 교육장은 “꿈키움 방학교실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이며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