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임보혁 서면장은 지난 2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를 방문했다.
임 면장은 주민들에게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야간에도 무더위쉼터 출입을 허용해 시설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또 비닐하우스와 영농작업장은 특정시간 작업을 중단하고 건설현장에서는 그늘 막과 얼음을 제공하는 등 무더위 안전물품을 구비토록 해 근로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독거어르신들께는 안전을 위해 경로당을 이용해 줄 것을 안내하고, 서면 도리2리 권택수(남 102세) 어르신 댁을 방문해 건강과 근황을 여쭙고 무더위에도 봉양에 소홀함이 없는 권용근(78세)아들 내외를 격려했다.
임보혁 서면장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 물 자주 마시기, 한낮시간 작업 피하기 등 주민들 모두가 여름철 건강관리를 잘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