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동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이대우)는 지난 26일 외동읍민체육회관에서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동읍 여름 작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민들의 여가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외동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대형), 신바람 재능봉사단(단장 지정자), 사랑나누리예술단(단장 이상윤), 외동읍자율방범대(대장 권오익)가 주최·주관으로 지역 내 봉사단체와 개인 또는 동호회에서 순수 재능기부로 이뤄진 무대이다.

이날 행사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가요장구와 줌바댄스, 품바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외동읍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이대우 외동읍장은 “작은 음악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해 작은 음악회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큰 음악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외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올해 작은 음악회는 봄 음악회(4월)를 시작으로 여름 음악회(7월)가 개최됐고 가을음악회(10월), 연말음악회(11월)가 예정돼 있다. 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