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오주도) 주관으로 지난 26일 산내면 행정복합센터에서 마을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했다.
이 행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천일염을 판매하고 남은 수익금으로 지역 내 문화소외 계층을 직접 찾아가 우수 작품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7월초 강동면과 용강동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은 경주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미리 준비한 간식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주도 경주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영화 관람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비롯한 문화소외계층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앞으로도 신청하는 읍면동을 찾아 특히 농한기인 8월에 집중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