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6일 시장실에서 행복택시를 통한 철도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코레일 대구본부(본부장 신화섭)와 행복택시 연계 철도서비스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에서 운영하는 행복택시를 이용해 영천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하고 철도승차권 예약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 후 철도와 지역 축제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택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시범운행을 시작해 11개 읍면동 35개 마을 약 700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행복택시와 철도를 연계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대중교통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보다 나은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