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제65회 경북도과학전람회 개최 결과 특상 8팀, 우수상 15팀, 장려상 17팀 등 총 40팀이 입상하고, 금장초등학교와 내남초등학교가 최우수학교에 선정됐다.
경주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모임을 통해 선후배 교사가 함께 과학 탐구 능력의 계발을 위해 협의하고 연구해 온 노력의 결실로, 매년 경상북도과학전람회 및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과학전람회는 학생들의 작은 궁금증을 과학적인 탐구 설계와 실험을 통해 해결해나가는 과정으로서, 앞으로 과학수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가장 부합되는 교육활동이다.
올해 5월에 개최된 경주시 예선대회에도 관내 초·중학교에서 60여 편이 참가해 식지 않는 탐구 열기를 보여줬으며, 이후 여러 번에 걸쳐 실시한 심층 컨설팅과 적극적인 지원 및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으로 탐구의 깊이를 더했다.
특히 고속도로 노면의 세로줄을 연구한 금장초등학교 김도윤, 김동률 학생을 비롯한 5팀은 10월에 개최 예정인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됨으로써, 또 한 번 경주과학의 우수성을 입증할 기회를 갖게 됐다.
한편 경상북도과학전람회의 시상식은 오는 8월 12일 개최될 예정이다. 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