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해외여행 대신 경주로 오는 관광객들에게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열리는 ‘여름 풀(Pool) 축제-핫 서머 버블 페스티벌’의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고 24일 밝혔다.
또 경주엑스포공원의 인기코스인 경주타워, 경주엑스포 기념관, 첨성대영상관, 쥬라기로드 등 4개 전시?영상?체험시설의 통합이용요금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경주엑스포 여름 Pool 축제’의 입장료는 1인당 1만2천원이며, 4개 전시?영상?체험시설의 통합이용권은 대인 7천원, 소인 5천원, 4인 가족 기준 대략 4만8천원을 절약한다.
이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사전에 예약했던 해외여행을 국내로 변경한 간단한 인증(항공권이나 호텔 등)을 제시하면 된다.
‘경주엑스포 여름 Pool 축제’는 경주엑스포공원 천마광장에서 펼쳐지며, 낮에는 실내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밤에는 맥주와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유아·어린이·성인 등 연령에 맞는 풀장과 높이 11m, 길이 40m의 버블 슬라이딩, 숲속 힐링 수영장이 이색적이다.
어린이 생존수영교실, 워터 버블 매직쇼 등도 특색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수영장에 설치된 강력한 버블 머신이 흰 눈처럼 워터 버블을 만들고 DJ와 함께하는 환상적인 EDM(Electronic Dance Music) 파티가 매일 밤 열린다.
올 여름 휴가를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 8시▲K-POP ▲힙합 ▲EDM ▲듀오 ▲클럽 등 5가지 테마공연이 더해진 ‘5WEEKS 스페셜 나이트’가 열린다.
27일 개장식은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축하 공연과 바비큐 파티가 열린다.
8월3일에는 베이식, 조원우, 지투, 10일에 DJ KOO(구준엽), 17일에 원투,8월24일에는 DJ춘자가 기다린다.
이 외에도 칠석(8/7)에 ‘2030미팅파티’, 말복(8/11)에는 ‘치맥파티’ 등 특별 이벤트도 시선을 끈다.
축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금?토?일은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는 정부의 국내 관광정책에 부응하고 경주와 경북의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시원한 특별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올 여름 추억은 천년고도 경주와 이색적인 Pool 파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주엑스포에서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