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육성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22일 영천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조례를 제정해 영천사랑상품권 발행을 시스템 구독과 판매대행점 협약 및 교육을 거쳐 8월 초 시행한다.
영천사랑상품권은 영천시 지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가증권으로 올해 25억원을 발행해 유통시킬 계획이다.
또한 수요상황에 따라 추가 발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종류는 5천원권, 1만원권 2종으로 상시 6% 할인판매 할 예정이며 1인당 할인구매한도는 월 30만원, 연 4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 직원과 영천사랑 서포터즈 10여 명은 지난 8일부터 영천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 캠페인을 실시한다.
가맹점 모집 접수는 점포를 각각 방문해 영천사랑상품권 홍보 활동과 더불어 현장 접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0여 업소가 영천사랑상품권 가맹점에 가입했다.
가맹점 신청대상은 영천시 지역내 등록된 사업자로 음식점, 주유소, 병원, 학원 미용실 등이며 대규모점포, 유흥업소, 주소가 지역외로 되어있는 법인사업자의 직영점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영천사랑상품권을 이용하면 가맹점에게 실질적인 매출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천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가맹점 가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