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초등학교 배드민턴부가 지난달 26일 김천에서 열린 제53회 경북도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 종목에 참가해 개인전 여초부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청송초 배드민턴부는 토너먼트로 이루어진 이 대회에서 같은 학교 소속의 자매인 장지선 선수(5학년)와 장두리씨 선수(5학년)가 결승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 결과는 동생 장지선 선수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 1위를 차지했으며, 언니 장두리 선수는 아쉽게 2위에 올렸다. 또 이들 자매선수는 준결승에도 같은 학교의 황보린・황보은 쌍둥이 자매 선수들과 각각 경기를 해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황보린・황보은 쌍둥이자매 선수(5학년)는 이번 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청송초가 이 대회에서 1・2・3위까지 전 상위권 순위를 모두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대회에 참여한 배드민턴부 학생들은 올해 첫 都단위 대회에서 우승해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장지선 선수는 “그동안 훈련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지만 그럴 때마다 코치 선생님과 감독 선생님이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셔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는 소감을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