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6일 오전 11시에 고윤환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배드민턴동호인, 시민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드민턴경기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준공식은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돌체색소폰클럽의 연주, 문경시청 공무원 음악동호회 문공#(문공샵)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사업추진에 대한 경과보고, 유공자 감사패/표창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문경 배드민턴 경기장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심재창조 20대 프로젝트사업 중 하나로 종합운동장내에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851㎡에 지상 1층 규모로 경기장 9코트, 관람석, 탈의실 등 부대시설을 갖춘 최신시설로 건립됐다.이번 배드민턴경기장 준공으로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다양한 국내·외 체육대회 개최, 전지훈련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윤환 문경시장은 기념사에서“배드민턴은 실내외 어디서나 계절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어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만점인 생활스포츠”라며“배드민턴 경기장이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문경=오재영 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