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보생, 공동위원장 이기양)는 지난 3일 김천대학교에서‘어르신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어르신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자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가 주관하여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관내 어르신, 노인관련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을 그룹으로 나누어 ‘노인 3고(빈곤, 질병, 고독) 없는 김천만들기’ 라는 주제로 토론을 하였다. 이번 토론은 충청북도교육청 김예식 사무관의 주재하에 회의의 진행자가 그룹 토의를 이끌어가는 퍼실리테이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세대간의 소통의 장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김천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와 상호공감대를 형성하며 어르신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었다.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6개 실무분과로 구성되어 김천지역의 지역사회복지를 위하여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올 한해 실무분과에서는 사랑의 교복나눔행사, 청소년 가족등반대회, 사회복지시설종사자 및 이용자의 인권과 권익옹호교육, 성희롱예방 및 안전교육, 어린이가 행복한 김천 ‘소원을 말해봐’, 초등학생 건강교실, 어르신 건강강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이기양 공동위원장은 “노인3고 없는 김천만들기를 위해서 다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오기를 바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의 발전을 위한 토론문화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김천시청 관계자는 “김천시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서 오늘 토론회를 준비해 주신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 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소통과 협력으로 발전하는 행복도시 김천 조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 김천=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