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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신규 자동차번호판 체계 개편

박삼진 기자 기자 입력 2019.06.13 12:11 수정 2019.06.13 12:11

오는 9월1일부터.. 숫자2-3자리로

영천시는 지속적인 자동차 증가로 인한 자동차번호 용량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번호판 부여체계를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번호판은 현행대로 사용되며 오는 9월 1일 이후 번호가 새로 부여되는 비사업용, 대여용(렌터카) 승용차 앞 숫자가 두자리에서 3자리로 변경되며 택시 등 일반사업용 승용차는 제외된다.

영천시는 신규 자동차번호판 체계가 적용됨에 따라 시민과 아파트, 민간주차장, 관공서 등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을 사용하는 모든 시설물에 대해 조기 업데이트를 완료될 수 있도록 대상기관에 업데이트 요청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시청 전광판, 홈페이지 게시 및 반상회 등을 통해 자동차번호판 체계 개편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차량번호 인식 오류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방범 및 주차단속 카메라, 공공?민간 주차장, 아파트 출입시스템, 공공청사, 쇼핑몰, 학교 등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오는7월 말까지 업데이트될 수 있도록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권혁구 교통행정과장은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을 운영하는 모든 기관이 7월말까지 시스템 업데이트를 완료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며, “자동차 번호판 체계 개편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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