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거점소독시설 현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지난 12일 영천가축경매시장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 현장을 방문해 “ASF 발생국이 우리나라와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 국내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가축 사육농가는 ASF 발생국에 대한 여행자제, 불법 축산물 반입금지, 자체 소독 강화 등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영천시 거점소독시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12시간운영하고 있으며, 축산관련차량(가축, 사료, 퇴비 등)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다.
한편, 영천시는 ASF 선제적 대응 조치로 자체 ASF 방역대책상황실 설치, 거점소독시설 운영, 양돈농가 담당관제 실시,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 점검 및 홍보, 긴급방역용 소독약품 2천647kg, 생석회 1천350포(27톤) 공급 등 ASF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