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경북의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생 52명을 오는 7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사업인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연계하여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창농할 수 있도록 기본 교육부터 현장실습, 경영·판매·유통, 창업초기 전문가 컨설팅까지 전 과정을 보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공에 상관없이 취·창업농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스마트팜코리아(www.smartfarmkorea.net)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7월말 최종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오는 9월부터 최대 20개월 동안 실습 위주의 장기 보육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교육프로그램은 6~8개월 동안 작물 재배기술, 스마트팜 운영 등에 대한 입문교육과 우수 선도농장 실습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12개월간 혁신밸리 경영실습온실에서 교육생이 직접 농장 경영을 하는 경영실습과정으로 운영된다.
이 기간에는 실경작 면적을 부여해 영농정착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 지도가 제공된다.
교육수료자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지원이 가능하고 그 중 성적우수자는 혁신밸리 내 스마트 온실을 장기 임대해 영농정착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교육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농업인이 농촌·농업에서 희망을 찾아 우리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1522-2911)이나 경북 청년창업보육센터(경상북도농업기술원)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