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임고면 소재 임고강변공원과 영천댐공원이 때 이른 더위에 시민들과 휴양객의 휴식처로 각광 받고 있다
각 공원에는 다목적광장, 야영장, 운동시설, 유아물놀이장, 분수, 폭포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매년 5만명 이상 시민과 휴양객이 찾아오는 여름철 캠핑장 및 물놀이장 명소로 입소문이 나있다.
시는 여름철 무더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시민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임고강변공원의 좁은 물놀이장을 철거하고 대형(수심 70cm의 900㎡ 규모) 물놀이장을 지난해 신축 개장해 1만여명이 다녀갈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단체(어린이집, 회사, 군부대 등)의 이용에도 불편이 없을 정도로 물놀이장 주변 간이 샤워실, 그늘막인 몽골텐트(15동) 등을 하절기에 설치해 많은 행락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두 곳 공원 모두 오른쪽으로 물이 흐르고 왼쪽에는 시민들이 무료로 텐트(각 공원 450여 동)를 설치할 수 있으며, 산책로도 잘 정비돼 가족단위나 단체들이 휴양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부각되고 있다.
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