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청송군보건의료원과 청송재가노인지원센터가 10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송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인구 대비 35%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었으며, 특히 심뇌혈관질환에 취약한 독거노인은 인구대비 26%로 독거노인에 대한 집중적인 질환 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양 기관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심뇌혈관질환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 중 심뇌혈관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고위험 소견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가면, 관내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관내 독거노인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해 현장중심의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