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의성군, 하절기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관리 강화

원용길 기자 기자 입력 2019.06.10 10:59 수정 2019.06.10 10:59

의성군은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노인요양시설, 대형목욕탕, 온천 등)의 냉방기 및 수계시설 사용으로 레지오넬라증 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예방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매년 증가 추세(전국발생 건수‘17198‘18305)인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오는 12()부터 관내 18개소를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각각 환경수계 검사를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써 노인이용시설, 냉각탑수샤워기, 목욕탕 욕조 수, 냉방기 등 오염된 물에 잠재해 있던 레지오넬라균이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폐렴을 일으킨다.

특히 다중이용 목욕장 욕조수는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온도(25~45)로 유지되고, 다수 인원의 반복적 사용으로 소독농도가 감소하는 등으로 인해 적절히 관리되지 않는 경우 균 오염 위험이 높아 철저한 소독 및 관리가 필요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감염병 발생 대비 촘촘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청정 의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용길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