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인 2019서울국제산업관광박람회(구.한국국제관광전)에 대구시와 공동으로 참가해 ‘2019 대구?경북 투어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 대구경북 투어 페스타’는 대구경북 관광분야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대구경북 통합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관광 상품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서는 내년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선포식 행사를 가져 박람회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내년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대구경북 통합 관광홍보관에서는 대구경북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주제를 바탕으로 대구경북 ‘스탬프 투어’행사를 갖는 한편 대구경북의 주요 야경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관, 주요 관광지를 사계절로 나눈 포토존으로 전시관을 구성하여 관람객들로 하여금 대구경북의 대표 관광지를 다양하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구?경북에서는 지역 관광관련 업체들이 박람회에 참가하여 지역의 다양한 관광 상품을 홍보하고 할인판매 할 수 있는 여행상품할인 판매관(B2C)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지역의 특색 있는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함께 열어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더해 주었다.
특히 경북도는 ‘에밀레 쇼케이스공연’, ‘안동 퓨전탈춤’공연과 ‘예천의 활쏘기 체험’, ‘엄마 까투리’캐릭터를 활용한 휴대폰 거치대 꾸미기 등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대구시에서도 ‘김광석노래 버스킹’,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뮤지컬 갈라쇼’공연과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등의 체험 이벤트로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와 연계해 대구경북 관광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대구경북 사전답사 여행(팸투어)’을 진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도 대구경북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시작으로 대구경북이 대한민국 국제 관광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