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관내 주요교차로 신호등주에 노란색 장수의자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교차로 신호가 길거나, 보행 교통량이 많은 서문육거리, 시청오거리, 영동교사거리, 터미널LG전자 앞 등 4개 교차로에 장수의자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당초 설치 취지는 무단횡단예방을 위한 장수의자였으나, 교통약자인 노약자, 임산부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쉬어갈수 있는 편의시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무단횡단하지 않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교통안전의식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