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목표공시제 부문 우수상에 선정돼 상패와 사업비 9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특히 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 시ㆍ군 중 도내 시부 중 유일하게 수상해 그간 일자리 창출에 기울인 노력을 전국에서 인정받았다.
그동안 영천시는 새정부의 국정핵심 과제인 일자리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상황판을 운영하고 일자리대책본부 설치 등 일자리 중심 시정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틀을 마련한 영천시장의 의지가 호평을 받았다.
특히 경북도내 1호 청년일자리 소통공간 청춘공감카페 운영,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 사업인 영천모범기업 일자리지원사업, 영천혁신인재 일자리지원사업, 영천 한의마을 운영, 영천 별빛야시장 조성 등 지역 특화형 일자리 사업 추진이 큰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일자리목표공시제 4천895개 목표 대비 112% 초과해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고용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018년 하반기 기준 고용률이 67.6%로 전국 시부 3위, 도내 시부 1위를 차지하는 등 정량적 성과를 거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 직원과 관내 기업, 지역주민이 모두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 청년이 머물고 싶고, 좋은 일자리 창출로 신바람 나는 영천을 만들기 위해 시정 운영 중심을 ‘일자리’에 두고 일자리 선도도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