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1일 포항 문덕초등학교에서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 등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관계공무원들이 합동으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건축, 소방, 전기, 가스, 실험 실습실, 환경, 교통 등 원스톱 안전점검에서 실시하는 7대 분야와 폭염, 풍수해를 대비한 시설물 안전점검까지 종합적인 점검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냉난방기 가동 여부, 절개지, 축대, 배수로 및 옹벽 상태 위험 여부, 건물 외벽 치장 벽돌과 옥외 부착물 고정상태 안전 여부 등이다.

학교 관계자는“이번 기회에 지금까지 몰랐던 학교안전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많이 알게 되었고, 분야별로 피드백을 함으로써 학교안전의 중요성에 대하여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컨설팅 결과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보완 하겠다”고 말했다.

정경희 행정국장은 “여름철을 맞이하여 하절기 안전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쾌적한 교수학습환경을 만들도록 여러 방안들을 마련하겠다고”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