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청이전 신도시의 부족한 유아수용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10학급 규모의 공립 단설유치원인 (가칭)호명라온유치원을 예천군 호명면에 신축, 오는 9월에 조기 개원할 예정이라고 지난 31일 밝혔다.
(가칭)호명라온유치원은 부지 14,293㎡에 연면적 3,376㎡,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되며, 녹색건축물인증의 최신 친환경 건축물로 신축되어 유아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쾌적한 교육환경으로 조성된다.
원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가칭)호명라온유치원은 지역명인 예천군 호명면의 호명과‘즐거운’이란 순수 우리말인 라온을 합친 말이다.
오는 6월에 예정된 경상북도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바로 원아를 모집할 계획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78%로 오는 7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마원숙 행정과장은 “도청이전 신도시 내 202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가칭)예담유치원 설립도 추진 중에 있어 신도시 내의 유아수용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현재 운영 중인 꿈빛?새벗유치원과 호명초병설유치원의 교육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