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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

청정자연 속 펼쳐지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

박삼진 기자 기자 입력 2019.05.29 13:30 수정 2019.05.29 13:30

‘원시별의 탄생과 진화’ 주제

 

영천시는 오는 6월 14일부터 3일간 ‘원시별의 탄생과 진화’라는 주제로 보현산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제16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원시별의 탄생과 진화’라는 메인 주제관과천문· 우주· 과학의 원리를 체험기구와 놀이를 통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함께 운영한다.

메인 주제관에서는 별의 일생을 보고 배우는 공간을 마련해 별빛축제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축제가 담아 낼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하고 내용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어린왕자 이야기를 축제 프로그램에 접목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국내 천문관측의 중심기관인 보현산천문대와 연계한 개방행사를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영천시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전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하루 20명씩 4회 진행하며 3일간 총 240명의 방문객들이 보현산천문대를 방문해 1.8m 망원경 관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별빛축제의 특화 프로그램인 천문학강의, 누워서 별보기, 스타파티 프로그램도 새단장을 통해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올해는 축제시기를 6월로 당기게 되면서 축제장 인근의 캠핑장 등을 찾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축제참여의 재미와 함께 여름밤의 낭만도 함께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아쉬운 점으로 남았던 살거리 부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프리마켓 단체와 연계한 ‘별빛마켓’을 열어 공동 홍보를 통한 홍보효과 상승과 축제장 살거리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특히 축제장 인근의 식당부족 문제 등을 고려해 푸드트럭을 작년대비 2배로 늘리고, 별빛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등 관람객 편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는 경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되면서 그전 축제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다”며 “축제장에 많이 찾아오셔서 조금 더 진화된 별빛축제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별빛축제는 지난 4년간 경북도 유망축제로 지정돼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아 왔으며, 올해 우수축제로 격상되면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꾀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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