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017년 예산편성을 위한 참여예산제 시민위원회 정례회의를 지난달 31일 오후 2시 구미시종합비지니스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시민위원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지난 8월 11일 제3기 위촉식을 시작으로 출범한 구미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는 교육을 거쳐 인터넷 등으로 접수된 공모 사업 69건에 대한 타당성을 심도있게 심사해 반영 28건, 예산미반영 12건, 장기과제 29건 사업으로 채택했다.시민위원회는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하며 예산 감시자의 역할과 함께 지방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에 지속적으로 참여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투명하고 민주적인 지방재정을 운영하기 위한 제도로 2012년부터 경북도내 최초로 시행해 오고 있다.박세범 정책기획실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 시민위원회에서 채택된 사업에 대해 예산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