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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19년 을지태극연습의 일환으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국가위기대응연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국가위기대응연습은 한국군 단독 훈련인 태극연습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을지태극연습의 세부훈련 중 하나로, 예상치 못한 범국가적 대형재난 위기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위기관리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위기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의성군은 지난 27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의성소방서, 군부대, 군청 관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지진발생을 가정,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문제해결을 위한 도상연습을 실시했다.
김주수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위해서는 자치단체 차원의 위기대응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습을 통해 의성군의 재난사고 대응역량이 크게 향상되어 유사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원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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