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2기 사업의 대상자로 성장가능성이 있는 청년창업가 10명(6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청년들의 창업 및 정착지원으로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유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의성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19일간의 모집기간 동안 도내 최다 인원인 43명(21팀)이 지원하여 4.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10명(6팀)이 선정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창업가들은 서울, 대구, 부산, 경기의 도시청년 9명과 의성군 청년 1명이며, 지역을 배경으로 한 그림책과 디자인상품 제작, 맞춤형 원목 테이블 제작 등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군은 2018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으로 지역특성을 살린 카페, 웨딩상품개발, 수제막걸리 양조, 새싹재배를 통한 건강식품 제조 등 현재 1기 7명(5팀)을 지원 중에 있으며, 지난 7일을 시작으로 각 팀마다 사업을 본격 추진 중에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1기와 함께 2기도 다양한 아이템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를 비롯한 청년창업팀 및 청년정책단 등 청년단체들과의 네트워크 구축도 함께 도모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