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장을 비롯한 이영애 문화복지위원장, 김성태 의원은 지난 23일 대구시의회 접견실에서 광주시의회 수영선수권대회 홍보단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과 참여를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장은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매머드 스포츠 이벤트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전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대구시의회에서도 대회 홍보 및 입장권 구매, 관람 권유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4일, 김봉교 부의장과 박용선 운영위원장, 조주홍 문화환경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협조 요청 차 내방한 광주광역시의회 홍보단을 맞아 의회 차원의 협조를 약속했다.
광주시의회에서는 임미란 부의장을 단장으로 송형일 예결특위위원장과 김용집 대회지원특별위원장, 정순애 교육문화부위원장이 참석하여 대회일정 등을 설명하고 공식 마스코트인 '수리와 다리'인형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봉교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과거 경북도가 주최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에서 광주광역시의회는 협조를 아끼지 않았으며 이번에는 경북도의회가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며, 아울러 이러한 교류를 통해 영호남이 더욱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희망를 밝혔다.
한편,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평화의 물결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국내외 1만5천여명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오는 7월 12일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 내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 까지 17일간 진행된다.
원용길ㆍ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