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4일 구미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대강당에서 유·초등 교(원)감 및 업무담당자 353명을 대상으로‘2019 교권보호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권보호 연수는 단위학교 교원들이 다양한 교권침해 사안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 안정된 교육환경에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김천 외 16개 시·군 유·초등 전체 교(원)감과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법무법인 공간 이나연 변호사가 ‘행복한 학교를 위한 교권 보호’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교권 및 교권침해의 개념과 관련 법률, 교권보호제도, 교권침해 유형별 대응 방안, 피해교원 지원 방안 등 학교 현장에서 교권침해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들이 안내됐다.
또한 교원치유지원센터 박은혜 전문상담사는 업무안내에서 피해교원의 심리상담 및 치료지원, 4개 권역별 연계기관 지정 법률 지원, 23개 교육지원청 Wee센터 중심 교권침해 학생 및 학부모 대상 특별교육 프로그램, 도내 전체 교원 교권보호배상책임보험 가입,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 개발, 피해교원의 회복과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권보호는 예방이 필수적이며, 교권침해 사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교사의 교육권과 학생의 수업권을 최대한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권보호를 위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소통하고 집단지성을 발휘해 행복한 학교문화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