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 오후 1시30분 중학생 112명을 대상으로 ‘판타스틱 걸’ 저자, 김혜정 작가 초청 강연회 실시했다.이번 강연회는 구미교육지원청의 특수시책인 ‘생각을 키우고 말문을 여는 토론문화’ 정착과 ‘독서교육활성화’를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독서습관과 자신을 돌아보는 힘을 기르기 위하여 김혜정 작가를 초청해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시시한 어른이 되니 않는 법’이란 주제의 강연에 이어, 학생들이 작가와의 대화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혜정 작가는 자신의 사춘기 시절의 생각과 작품에 담겨있는 학생들이 느끼고 있는 고민을 중심으로 좌절과 실망을 버리고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에 관해 특강을 하면서, 학생들이 꿈을 지원하는 대화시간을 가졌다.작가초청강연회 참여한 중학생들은 “김혜정 작가님도 지금 저처럼 사춘기 시절에 고민이 많았다는 말씀에 위안이 된다”며 “‘무엇이 될 것인가가 아닌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해라’ 란 말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교육지원과 추미애 과장은 “ 이번 작가 초청 강연회이 강의와 대화를 통해 청소년기의 고민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