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3일 구미정보고등학교에서 제50회 경북상업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도내 19개교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 260명이 참가해 11개 종목(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경제골든벨)에서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겨뤘다.
NCS기반 경영·금융교과군과 관광교과군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직업기초와 직무실무능력 경진을 펼치기 위해 필기, 발표, 실습, 경연으로 운영되었고, 종목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오는 9월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제9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경북상업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변화에 부응하여 상업계 고등학교가 더욱 세분화, 전문화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상업 분야에 다양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ㆍ육성하고,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창의성을 계발하고 성공취업 프로젝트 실현으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있다.
창의인재과 신동식과장은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이 크게 향상되고, 자신의 꿈에 한걸음 더 나갈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갈 것이며, 그동안 학생지도에 혼신을 다하신 지도교사와 출전학생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