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3월 어르신들의 주체적인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예술적?사회적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어르신문화프로그램’중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과 어르신문화예술교육 두 개 분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은 ‘노래하는 재랫재 장돌뱅이 마실왔니더!’란 주제로 지난 4월 30일 단촌장을 시작으로 이달 21일 탑리장에서 들꽃연주단의 관악연주와 각설이 공연 등을 실시했으며, 10월 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및 전통5일장(안계, 봉양, 단촌)에서 3회 더 실시된다.
이와 함께 의성문화원이 지난해에 이어 진행하는 사라져가는 민중의 애환과 특색을 담은 '어르신문화예술교육'‘이것은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라 카이깐~시즌2’는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4월 3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의성군종합복지관에서 30회 실시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더 많은 어르신들이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이 고령사회의 실버문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해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