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때 이른 무더위로 강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요원과 읍·면·동 담당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물놀이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영천소방서의 협조로 이뤄진 이날 교육은 익수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요령을 비롯해 인명구조 장비사용법, 근무요령 등 물놀이 안전사고 대처능력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시는 오는 6월 1일 부터 8월 31일 까지 3개월 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관리지역 6개소에 안전관리요원 12명을 배치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편성·운영해 현장순찰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 지역에 배치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의 경우, 익수자 발견 시 무리하게 구조를 시도하는 것보다 신속한 신고 및 이동경로 확인이 더욱 중요하다” 며 “꾸준한 예찰 활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