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달 31일 제2회의실에서 관사골 새뜰마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관사골 새뜰마을사업 마스터플랜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관사골 새뜰마을사업은 2016년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33억원, 지방비 15억원 총 4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9년까지 생활기반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관사골은 1940년대 영주에서 안동까지 중앙선 철도 개통으로 철도 직원들의 관사가 지어지면서 만들어진 마을(관사골)이다. 1973년 철도의 중심지로 도심상권이 중심이 되었던 영주역이 이전하게 됨에 따라 급격한 쇠퇴가 진행된 지역으로 산비탈 지형에 무허가 주택이 산재해 있는 전형적인 달동네로 생활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이다.이날 보고회는 관계부서장과, 코디네이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마을공동체 구성, 저소득층 지원 및 기반시설정비 등 종합적인 주민지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업 방안 등을 검토했다.영주=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