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일교차가 큰 날씨로 인하여 음식물 보관에 소홀해지면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특히, 가을철 단풍여행, 체육대회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도시락 이용과 외식이 늘어 식중독 발생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도시락은 손을 깨끗이 씻고 재료는 충분히 식힌 후 만들고 가급적 만든 지 4시간이내에 먹거나 차량 내부나 트렁크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아야 하고, 오염된 식수나 비위생적 음식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음식물은 85℃이상에서 1분이상 가열·조리하고, 행주, 칼, 도마 등을 소독해야 하며 물은 끓여 먹도록 한다.이심옥 보건소장은“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상온에 음식물을 보관하는 경우가 많고 낮에는 기온이 올라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쉬워 음식물 보관 및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한다”라고 당부했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