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도시지역 예비귀농인 6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지로 주목받고 있는 의성군을 알리는 귀농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투어는 올해 4번째이며, 인터넷으로 모집한 전국 각지의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당초에 40명을 계획으로 신청 받았으나 1주일 만에 70명이 넘게 접수하여 조기마감 하였고, 귀농투어 참가를 위해 서울에서 이른 새벽에 출발한 열정적인 참여자도 있었다.첫째 날에는 귀농귀촌의 최적지 의성군 현황과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귀농 7년차인 다인면 김영식씨 가지재배 농가와 형제가 같이 귀농하여 버섯재배를 하고 있는 단밀면 박광서씨 농장을 견학했다. 저녁에는 의성의 6차 산업을 선도하는 춘산면 지당들에서 박희태 대표의 강의를 듣고, 의성군귀농인연합회 회원들과의 대화시간도 가졌다.둘째날은 의성마늘 장아찌담그기 체험, 탐스럽게 익은 빨간사과 수확체험에 이어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조문국박물관을 탐방으로 투어를 마쳤다.의성=김근수 기자 kgs57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