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 간부공무원들이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학교급식 특별점검에 나섰다.
간부공무원들 때 이른 무더위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때에, 최근 일부학교에서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어 다음달 까지 급식학교를 불시에 방문, 학교급식 시설·설비의 청소·소독 위생 관리, 급식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식재료 취급 및 보관 상태, 보존 식 관리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하고 있다.
김우영 교육장은 지난 20일 포은초등학교 급식소를 방문해 직접 식재료 검수에 참여하고, 급식시설을 둘러보면서 학교급식운영에 대한 문제점 등 급식현장의 의견을 듣고, 학교별 자발적인 식중독 예방관리 노력으로, 하절기에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영천교육지원청은 간부공무원의 특별점검 외에도 학부모 및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학교급식모니터 점검단과 동행 학교급식 위생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식재료 방사능 검사, 조리기구 미생물 검사 등 학교급식 위생·안전성 확보를 위한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삼진 기자